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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 I 육아

신생아 뇌, 태어나면서부터 대화를 이해한다

by 레옹V 2024. 11. 25.

신생아를 볼 때 흔히들 이렇게 생각한다. 

 

언어는 학습이다라고.

 

그러나 연구에 따르면, 아기들은 세상에 태어난 순간부터 이미 대화를 이해할 준비가 되어 있다.

 

단어와 소리를 듣는 데 그치지 않고, 그것들이 대화 속에서 어떤 의미를 전달하는지를 파악한다는 것이다.

 

프랑스에서 진행된 한 연구는 이 놀라운 사실을 과학적으로 증명했다.

 

갓 태어난 아기들의 뇌는 소통의 가능성을 감지하며, 이를 통해 주변 세상을 바라본다.

 

이번 연구는 신생아의 뇌가 의사소통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는 좌측 전두-측두 영역에서 강한 반응을 보인다는 점을 확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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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생아의 뇌, 대화를 이해하다

연구진은 세 가지 실험 조건을 설정해 신생아의 반응을 관찰했다.

 

두 명의 화자가 교대로 단어를 주고받는 상황.

한 화자가 연속적으로 단어를 발음하는 상황.

두 화자가 동일한 단어를 반복하는 상황.

 

놀랍게도 신생아는 첫 번째 상황, 즉 두 사람이 단어를 주고받는 대화에서 가장 강렬한 반응을 보였다.

 

좌측 전두-측두 영역, 특히 브로카 영역이 활성화된 것이다.

 

이 영역은 인간이 대화의 맥락을 이해하고 정보를 처리하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한다.

 

신생아는 대화를 통해 전달되는 정보를 받아들이고 그 의미를 이해하려는 능동적인 존재라는 점을 이 연구는 분명히 보여준다.

대화의 본질을 이해하는 작은 뇌

이 연구는 신생아가 엄마와의 단순한 교감에 머물지 않고, 제3자의 대화에서도 소통의 가능성을 이해할 수 있음을 보여준다.

 

특히, 새로운 단어가 교환될 때 신생아의 뇌가 더 활발히 반응했다는 점은 의미심장하다.

 

인간의 뇌는 태어나는 순간부터 소통과 정보를 주고받는 도구로 설계되어 있다.

 

신생아의 뇌는 아무것도 없어 보이지만, 이미 세상을 이해하려는 준비가 되어 있는 능동적인 시스템인 것이다.

결론

이번 연구는 신생아가 대화와 정보 전달의 본질을 이해한다는 사실을 과학적으로 증명했다.

 

우리가 언어와 소통의 기원을 이해하는 데 중요한 단서를 제공한다.

 

신생아는 세상을 수동적으로 관찰하는 존재가 아니다.

 

그들은 주변의 정보를 받아들이고, 소통의 의미를 감지하며, 이를 통해 세상을 이해하려고 한다.

 

그래서 신생아를 옆에 두고 어른들의 대화를 많이 하기를 권한다.

 

일상의 대화같은 사소한 행동들이 아이의 뇌를 깨우고 있었던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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