췌장암은 초기 증상이 거의 없거나 비특이적이어서 발견이 어렵다.
그러나 암을 조기에 발견하면 생존율을 높일 수 있다.
이번 글에서는 췌장암 증상과 조기 발견을 위한 유용한 팁을 소개한다.
췌장암의 주요 증상
복통
췌장암 환자에게 가장 흔한 증상으로, 복부 중앙에서 느껴지며 등이 아픈 듯한 방사통을 유발할 수 있다.
특히 식사 후나 누워 있을 때 통증이 심해질 수 있다.
체중 감소
특별한 이유 없이 급격한 체중 감소가 나타난다면 주의가 필요하다.
췌장암의 전형적인 초기 증상 중 하나다.
황달
췌장암이 췌두부에 발생할 경우, 담즙의 흐름이 차단되어 피부와 눈의 흰자위가 노랗게 변한다.
동시에 소변이 진해지고 대변이 옅어질 수 있다.
식욕 감소와 소화 불량
식욕이 줄고, 음식 섭취 후 복부 팽만감이나 소화 장애가 지속적으로 느껴질 수 있다.
당뇨병의 갑작스러운 발생
갑작스럽게 당뇨병이 발생하거나 기존 당뇨가 악화된다면 췌장암과 관련이 있을 수 있다.
췌장암의 조기 발견 방법
췌장암 조기 발견은 생존율을 높이는 데 결정적이다.
정기적인 건강 검진
특히 췌장암의 가족력이 있거나 만성 췌장염, 당뇨병을 앓고 있는 고위험군은 정기 검진이 필수적이다.
영상 검사
복부 CT와 MRI는 췌장암을 진단하는 데 매우 유용하다.
종양의 크기와 위치를 명확히 파악할 수 있다.
내시경 초음파 검사
이 검사는 췌장 내부를 세밀히 관찰할 수 있으며, 작은 종양도 발견할 수 있다.
췌장암 조기 발견에 있어 효과적인 방법으로 꼽힌다.
혈액 검사
CA19-9라는 종양 표지자를 측정하는 혈액 검사는 보조적인 진단 도구로 사용된다.
단독으로는 정확도가 낮으므로 다른 검사와 병행해야 한다.
내시경적 역행성 담췌관 조영술(ERCP)
담관 및 췌관의 이상을 확인할 수 있는 방법으로, 황달 환자에게 주로 시행된다.
동시에 치료적 시술도 가능하다.
췌장암 조기 발견을 위한 팁
고위험군이라면 6개월마다 정기 검진을 받자.
식생활 개선과 금연, 적절한 운동으로 건강을 관리하자.
황달이나 복통, 체중 감소 같은 증상이 나타난다면 바로 병원을 방문하자.
마무리하며
췌장암은 조기 발견이 어렵지만, 위에서 언급한 증상과 검진 방법을 통해 진단 가능성을 높일 수 있다.
무엇보다 자신의 몸에서 나타나는 변화를 주의 깊게 관찰하고, 이상이 느껴질 경우 전문의와 상담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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