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아에게 핸드폰을 줘서는 안되는 이유

유아기의 스크린 타임은 많은 논쟁을 불러일으키는 주제 중 하나입니다.

미국 소아과학회(AAP)의 권장 사항은 18개월 미만의 아이들에게는 스크린 타임을 제공하지 않으며,

18~24개월 아이들에게는 고품질의 디지털 미디어를 부모나 보호자와 함께 시청할 것을 제안하고 있습니다. 

이 연구는 유아들이 스크린을 통해 학습하는 것이 아니라, 대부분의 학습이 성인과의 직접적인 상호작용에서 발생한다는 주요 결론을 도출하였습니다.

 

이를 통해, 유아기의 학습은 디지털 미디어보다는 대면 상호작용에서 더욱 풍부하게 발생한다는 것을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습니다.

연구에 대한 모든 것

지난 몇십 년 동안의 다양한 연구에서 영유아가 미디어, 특히 사진이나 동영상을 통한 학습에 제한이 있음이 지적되어왔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최근의 연구는 스마트폰 시대에 태어난 아이들이 사진 정보를 실제 상황에 얼마나 효과적으로 적용하는지에 대한 새로운 관점을 제시하려 하였습니다.

 

"대부분의 아이들이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부모와 함께 성장하며, 그로 인해 다양한 사진들, 특히 가족 셀카에 빈번히 노출되고 있다"고 지적하였습니다. 연구팀은 이러한 빈번한 노출이 아이들이 사진을 정보 소스로서 활용하는 능력에 영향을 미치는지 궁금해하였습니다.

 

1994년의 연구에서 2세의 아이들은 사진을 통해 주어진 문제를 해결하는 능력이 미약하였습니다. 사진에서 제공된 정보를 실제 환경에 적용하는 데 실패하였는데, 이는 아이들이 사진을 정보의 출처로 인식하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구체적인 언어적 지시를 통해 아이들은 문제를 성공적으로 해결하였습니다.

 

놀랍게도, 결과는 1990년대의 연구와 크게 다르지 않았습니다. 아이들은 여전히 사진을 통한 정보 전달을 완전히 이해하지 못하였습니다.

스크린 타임의 균형 찾기

아이들이 스크린을 통해 학습하는 것에 대한 여러 의견과 연구가 있지만, 모든 아이와 환경에 적합한 '정답'은 없다는 것을 많은 전문가들이 지적하고 있습니다. 그 중에서도 뉴욕의 소아과 의사 견해는 특히 주목할 만합니다.

아이들에게 직접적인 경험을 제공하는 활동, 예를 들면 읽어주기, 이야기하기, 노래 부르기 등이 가장 효과적인 학습 방법입니다. 아이들에게 일상 생활 속의 간단한 활동, 예를 들어 색깔이나 모양을 가르치거나 집안일에 참여시키는 것이 교육적 가치가 크다고 할 수 있습니다.

결론적으로, 스크린을 통한 학습이 아이들의 전반적인 발달에 필수적이지는 않다고 강조하면서도, 일상의 간단한 활동을 통한 교육적 접근의 중요성을 지속적으로 강조합니다. 부모들은 이러한 의견을 참고하여 자녀의 교육과 발달에 적절한 방향을 설정할 수 있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