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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 I 육아

[대소변 훈련] 우리아이 배변 훈련방법 대공개

by 레옹V 2022. 12. 22.

우리아이 대소변을 가릴때 배변 훈련이 필요해요

배변훈련할때 마음가짐

아이를 키우면서 가장 큰 스트레스였던 것은 배변훈련이었던 것 같습니다. 어른처럼 저절로 하겠지 했다가 잦은 배변실수와 우리아이가 다른 아이들보다 늦은 것 같은 걱정이 들기 시작합니다. 하지만 아이들마다 성장리듬이 있으니 조바심으로 다그치는 일은 없어야 합니다.

 

아이가 생후 18~24개월 정도 되면 대소변 신호가 왔을 때 의사표현이 가능한 나이입니다. 이때는 응가나 쉬야 등의 대소변 시 쓸 적절한 단어를 가르쳐줘야 합니다. 대소변을 보는 것이 수치스럽거나 더러운 것이 아니라는 것도 가르쳐 줍니다.

 

아직 마음의 준비가 되지 않은 아이에게 급한 마음에 다그치고 몰아붙이면 오히려 역효과로 기저귀를 떼는 시기만 늦어질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서두르는 기색을 그만 거두시고, 느긋하게 마음을 먼저 먹어야 합니다.

 

아이에게는 대소변에 대한 거부감이나 스트레스를 줄이기 위해 항상 칭찬하고 인정해줘야 합니다. 자꾸 혼내는 식의 훈련은 더욱 아이에게는 스트레스가 되며 배변훈련만 힘들어지게 됩니다. 아이가 잘 싸는 것도 잘 먹는것만큼이나 중요하게 인식되게끔 편안하고 즐겁게 칭찬분위기를 형성해 보길 바랍니다.


단계별 배변훈련 방법

첫번째 단계 : 변기와 친해져요

배변훈련 처음에는 유아용 변기를 이용해야 합니다. 어른용 변기는 너무 크고 오히려 두려워할 수 있습니다. 변기와 친숙하게 지내는 것이 키 포인트입니다. 아이가 평소 좋아하는 캐릭터가 변기에 그려져 있으면 더 좋습니다. 배변패턴에 맞춰 아이가 대소변 볼 시간에 5분 정도 변기에 앉히는 연습을 시킵니다.

 

아이와 함께 변기에 앉아 동화책을 보거나 동요를 듣거나 하면서 변기에 대한 거부감을 없애줍니다. 노력하는 아이의 모습을 인정하고 칭찬하면서 변기와 친해집니다.

 

두번째 단계 : 변기에 앉아봐요

아이가 배변 신호를 보내면 기저귀를 벗겨 앉혀봅니다. 이런 행동을 반복하여 대소변 신호가 오면 변기에 앉아야 한다는 것을 인식시키고 학습시킵니다. 이렇게 학습된 행동으로 자연스럽게 변기에 앉고 배변까지 한다면 칭찬을 아끼지 말고 따봉을 날려줍니다. 만약 배변을 하지 못했다고하더라도 다그치지말고 격려해줍니다.

 

세번째 단계 : 기저귀를 떼봐요

대소변을 가리기 시작한다면 집에서는 기저귀를 벗깁니다. 변기에 앉고 배변을 하는 것이 자연스러워 진다면 팬티를 입힙니다. 만약 기저귀를 떼도 될 것 같이 대소변을 잘 하다가도 팬티에 지리는 등 실수를 했더라도 혼내지말고, 아이가 긴장하고 스트레스 받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